환경을 위해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빨대에서 종이빨대로 전면교체한 스타벅스. 환경을 위해 늘 앞장서는 걸로 보이지만 사실은 알고 보면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고도 할 수 있는 스타벅스에서 여름 신메뉴가 나왔다. 이름하여 블랙핑크와 콜라보한 음료인데 별을 3개 더 준다고 해서 마침 12개의 별 적립으로 완성한 무료 음료 쿠폰이 있길래 여기에 천원만 추가해 벤티로 주문해서 먹었다. (별 하나 적립)
내가 마신 건 블랙핑크 스트로베리 초코 크림 프라푸치노 되시겠다. 가격은 톨 사이즈 6.5, 그란데는 7.0, 벤티는 7.5 되겠다. 달콤한 핑크 딸기 휘핑크림과 함께 강렬한 블랙핑크 로고 초콜렛을 올려 블랙핑크를 가득 담아낸 프라푸치노라고 소개가 되어 있다.
나는 이걸 주문해서 먹을 때까지도 이게 블랙핑크 콜라보레이션 음료인 줄 모르고 있었다. 그 블랙핑크가 그 블랙핑크인 줄 몰랐다는 것 ㅋㅋ 아이돌에 전혀 관심이 없으니....어쨌든 나는 온전히 별을 더 준다고 해서 주문했다. 그게 아니라면 평소에 이런 신메뉴를 거의 거들떠 보지 않는다.
스타벅스 신메뉴 블랙핑크 스트로베리 초코 크림 프라푸치노 먹어본 결과
휘핑크림이 딸기크림이라 그런지 이것만 맛있었고 가장 중요한 음료의 맛은 네맛도 내맛도 아닌 걸로 결론을 내기로 했다. 하아...
스타벅스 신메뉴 블랙핑크 스트로베리 초코 크림 프라푸치노 솔직히 기존에 있던 메뉴에서 뭐 하나만 첨가한 맛이다. 나는 이걸 먹으면서 초코 바나나 프라푸치노가 많이 생각났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딸기맛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약간 밍밍한 아이스 초코?
본인에게 무료 음료 쿠폰이 있다면 그걸로 주문해서 드시길 바라고. 그게 아니라면 굳이 네맛도 내맛도 아닌 이 신메뉴 같지 않은 신메뉴에 거금 6,500원을 투자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고로 스타벅스 신메뉴는 늘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오늘 포스팅 끝. 스타벅스 신메뉴 블랙핑크 스트로베리 초코 크림 프라푸치노 별점은 5개 만점에 2개다. (1개 반 주려다 참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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