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먹고 바로 써보는 스타벅스 치즈 포크 커틀릿 샌드위치 시식 리뷰 되시겠다.
저녁 약속 있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배도 너무 고프겠다, 간단히(?) 먹으려고 원래 베이글만 시키려고 했으나...ㅋㅋ베이글은 개뿔. 에그에그 샌드위치 먹으려고 했다가 갑자기 얘가 반짝 반짝 빛나는 거다. 이름하여 치즈 포크 커틀릿 샌드위치?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나온지 얼마 안 된 신메뉴인가 보다(?)
스타벅스 중화역점에서 주문한 치즈 포크 커틀릿 샌드위치. 따뜻하게 데워서 금방 나왔고 일단 식빵 테두리가 없는 게 너무 좋았다. 사실 치즈라는 단어보다는 포크라는 단어만 보고 주문한 샌드위치. 어쨌든 포크를 들어 올려 콕 찍은 뒤 한 입 물어봤다.
음~생각보다 괜찮은 맛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포크는 사실 돈까스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건 뭐 돈까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니까 혹시라도 주문할 거라면 참고하시고! 그전에 있었던 돈까스 샌드위치? 진짜 돈까스만 들어 있던 그 샌드위치가 갑자기 생각 나는데 개인적으로 돈만 잡아 먹는 스타벅스 귀신 샌드위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그 무식할 정도로 두껍기만 하고 맛 하나 없었던 돈까스 샌드위치 보다는 훨씬 더 부드럽고 훨씬 더 담백한 맛이라고 할까? 크게 두툼하지는 않아서 덜 느끼하고 그 위에 치즈가 녹여져 있어 그런지 생각보다 조화로운 맛이다.
식빵도 꽤 부드럽고 포크 소스? 돈까스 소스? 그것 역시 적절히 발라져 있어서 괜찮은 맛이었다. 사진엔 마치 고기 끝 부분이 딱딱하게 굳어 있는 것 같지만 엄청 부드러웠다. 전체적으로. 딱딱한 거 극혐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만한 스타벅스 치즈 포크 커틀릿 샌드위치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너무 부드럽다 진심.
그나저나 오랜만에 온 중화역인데 여기 이화교 근처? 거기 한쪽은 싹 다 밀어서 지금 아파트가 올라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는 개발에 미친 나라가 맞는 것 같다. 고개만 돌리면 여기저기 다 재개발, 아파트 짓기에 미쳐 있다.
가격은 6,200원으로 기존 샌드위치 가격보다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것 같은데 들어 있는 토핑이나 크기, 맛을 따져 보자면 두 번까지는 먹을만 한 것 같다. 스타벅스 치즈 포크 커틀릿 샌드위치 시식평 끝.
스타벅스 중화역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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