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서 주문해서 먹은 우리동네 창동 피자 배달 맛집 <오스테리 피자>. 얼마만에 시켜 먹는건지 모를 정도로 너무 오랜만이었는데 오늘은 그 시식평을 한 번 남겨볼까 한다.
배달의 민족에 있는 <오스테리 피자> 창동점. 정확한 위치는 창2동에 있는 창림 초등학교 바로 앞에 있는 곳이고 근처엔 대우 아파트가 있다. 최소 5년 정도는 먹어본 것 같은데 사장님 부부가 하시는 걸로 안다. 사장님이 직접 배달하시고 사모님이 조리하시는 듯. 동네 피자는 원래 잘 안 먹었으나 여기 <오스테리 피자>를 한 5년 전 쯤 처음 먹어보고 집에서 주문을 할 때에는 브랜드 피자를 아예 끊었다. 진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피자도 먹고 싶고 파스타도 급 땡겨서
콤비네이션 M + 훈제치킨 반 마리 + 스파게티 + 콜라500ml = 26,000원
세트가 있길래 이걸로 주문. 진심 가격 미쳤다 미쳤어.
치즈를 추가하지 않는데도 우리동네 창동 피자 배달 맛집은 항상 듬뿍 듬뿍 올려주신다. 치즈 폭포임.
훈제치킨 반 마리. 진심 내 스타일이다. 크기도 와방 크고 반 마리라서 다리 하나, 몸통 반쪽 오는 것 같은데 훈제 특유의 그 구수함이 너무 ㅈ좋다. 살도 엄청 부드러움 ㅠㅠ 최고다 최고.
그리고 오랜만에 피자 만큼이나 급 땅겼던 토마토 스파게티.
도우도 금액을 추가하면 치즈 크러스트나 리치골드 등으로 바꿀 수 있는데 나는 그냥 오리지널로 주문했다.
가끔 브랜드 피자를 주문하면 치즈가 전혀 안 늘어날 때가 종종 있는데 여기 창동 피자 배달 맛집 <오스테리>는 보는 것처럼 치즈 폭포다. (심지어 치즈 추가를 안 함) 항상 주문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재료를 듬뿍 넣어주신다 ㅠㅠ
덕분에 한입만 먹어도 입안이 아주 풍성해진다고 할까? 입안에 보따리가 있는 것 같은 느낌.
도봉구 창동 피자 배달 맛집 <오스테리 피자>는 가성비 하나 만큼은 정말 장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웬만한 브랜드 피자를 30% 할인을 받아도 여기를 못 따라간다. 또한 <오스테리 피자>는 포장 주문을 하면 2천원 할인까지 해주신다. (집이 가까우신 분들은 이 방법도 좋을 듯) 여기에 항상 자체적으로 할인쿠폰을 적용하게 해주셔서 이번에도 천원 할인을 받았다 ㅠㅠ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맛도 좋고 가격은 더 좋아서 제발 없어지지 말았으면 하는 우리 동네 지존.
창동 오스테리 피자 주소 및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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