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의 먹어보고서.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치킨 배달을 시켜 먹었다. 와, 주문 내역을 확인해보니까 올해 1월에 먹고 거의 7,8개월 동안 치킨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거임 (아, 친구네 놀러갔을 때 한 번 시켜 먹긴 했구나 -_-ㅋㅋ) 어쨌든 며칠 전에 자체적으로는 7,8개월 만에 시켜 먹은 치킨 배달. 그래도 항상 먹던 곳에서 시켜야겠지? 진심으로 내가 우리 동네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 처갓집 창동점! 우리 집은 치킨을 시켜 먹으면 무조건 처갓집 창동점에서만 주문을 해서 먹어왔다. 거의 다 먹어봤는데 하나같이 눅눅하거나 짜거나, 어디에서는 파리가 그대로 튀겨져 왔었고 여튼 우리집이 정착한 이곳! 처갓집 창동점 되시겠다 (서울 도봉구 창동)
원래는 피자를 먹으려고 했는데 평소에 닭귀신이라서 그런지 솔직히 너무 오랫동안 안 먹기도 했고 ㅠㅠㅋㅋ 그래 오랜만에 치킨을 먹어보자 하면서 주문한 우리동네 쌍문동 치킨 배달 맛집 처갓집 되시겠다.
반반을 주문했는데 후라이드 반 + 슈프림 반. 배달료 포함해서 23,000원? 22,500원? 그 정도 된 것 같다. 우리동네 처갓집 창동점은 슈프림을 이렇게 반마리만 시켜도 항상 사장님이 떡꼬치를 하나씩 넣어주신다 ㅠㅠ(감동) 이게 얼마 만에 보는 비주얼이냐고 ㅠㅠㅋㅋ
그리고 여기 쌍문동 치킨 배달 맛집 처갓집 창동점은 양념이든, 슈프림이든 소스 자체를 굉장히 넉넉히 주신다. 그리고 내가 원래 후라이드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진심 여기 창동점 후라이드가 가장 맛난 것 같다. 바삭함이 있고 색깔도 좋고 무엇보다 특유의 비린내나 그런 게 안 난다. 슈프림 시키면 떡꼬치 무조건 주는 거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아니다. 거짓말 안 하고 내가 친구네 세 군데에서 시켜 먹어 본 적이 있는데 단 한 군데에서도 떡꼬치가 오지 않았다. (슈프림 한 마리를 온전히 시켰음) 일단 한성대입구에 사는 친구네서 슈프림 한 마리를 주문했었는데 아예 떡꼬치가 오지 않았고 장안동에 사는 친구네서도 떡꼬치 안 옴. 상계동에 사는 친구네서도 슈프림을 한 마리 주문했었는데 떡꼬치 안 옴. 전화해서 물어본 적 있다. 대답은 "따로 주문해야된다" -_-ㅋㅋ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우리 동네 창동점과 남양주 어딘가(남양주에 사는 친구네 동네 처갓집에서는 떡꼬치를 넣어 줬었다) 처갓집만 그러는 건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뭐 우리 동네 처갓집 창동점에서는 이렇게 슈프림 반마리만 시켜도 떡꼬치를 넣어주신다.
슈프림 양념도 부족하지 않게 넉넉히 발라주심 ㅠㅠ
바삭바삭. 군내도 전혀 안 나서 좋아하는 우리동네 처갓집 후라이드 치킨.
쌍문동 치킨 배달 맛집 처갓집 창동점은 사징님이 항상 직접 배달하시는데 늘 그렇지만 이번에도 왕친절 ㅠㅠ 이런 자영업자 분들은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돈도 돈이지만.
너무 너무 맛나게 먹었던 처갓집 슈프림 반, 후라이드 반 치킨. 오늘의 먹어보고서 끝! 쌍문동 치킨 배달 맛집을 찾는다면 정확한 심사를 지향하는 박똥땡의 시식평을 한 번 믿어보셔도 좋을 것 같다.
그 외 도봉구 창동 및 쌍문동 시식 리뷰
https://parkddong.tistory.com/97
https://parkddong.tistory.com/86
https://parkddong.tistory.com/84
https://parkddong.tistory.co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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