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진짜 양심도 없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동안에만 티켓값을 네 번이나 인상했다. 그 전엔 좌석 차등제를 도입하면서 욕 한 번 제대로 먹었는데 하아... 토르 잘 될 줄 알고 토르 개봉 일주일 전에 티켓값 올렸었잖아. 결국 토르가 망해서 뭐 웃기면서도 슬프긴한데 어쨌든 코로나 때문에 뒤지게 힘들다고 징징댄게 이유다.
이게 cgv 오늘 예매 시간표. (우리동네) 오전 아홉시 조조영화로 외계인을 보려고 했는데 가격 보고 기겁했잖어.
A열 잡았더니 11,000원!!! 순간 잘못 누른 줄 알았다. 아니 조조잖아? 그래서 다시 눌렀더니 11,000원이 조조 맞다. -_-ㅋㅋ
그래서 이번엔 조조 아닌 일반으로 눌러봤더니 중간열은 15,000원 ㅋㅋ 이것이 바로 돈 없으면 뒤에 안지도 말라는 CGV의 좌석 차별제다. 차등제는 개뿔, 차별이잖아 결국.
이건 메가박스다. 메가박스는 조조로 할 시에 8,000원이다. 어떻게 같은 조조인데 CGV 조조할인이랑 3천원 씩이나 차이가 나냐고.
이번엔 아까처럼 매가박스도 일반 예매(조조 이후)로 티켓을 구매하려고 하니 13,000원.
좌석 차별제 있는 cgv 보다 그래도 2천원 저렴하다. 더럽고 치사해서 앞으로 어떻게서든지는 CGV에서 돈을 주고는 안 보기로 했다. 영화산업, 특히 극장 힘들다고 했을 때 안타까웠다. 근데 악어의 눈물이었던 듯. 범죄도시2로 천만 넘고 탑건도 600만이 넘고 저조하긴 했지만 어쨌든 마녀2랑 토르도 200만이 넘었는데 그래서 CGV 너네 뭐 할인이벤트라도 했냐? 그 전에 일년에 천만영화가 두 편씩이나 나왔을 땐??? 그때 천만 기념으로 백원이라도 뭐 깎아줌 이벤트 했었냐고. 원가 몇백원도 안 되는 팝콘이랑 음료수로 어마어마하게 돈 쓸어 담았으면서. 진짜 나빴다. 웃기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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