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넷플릭스부터 웨이브, 티빙, 왓챠까지 총 네 개의 OTT를 보고 있는데 돈이 아까워서라도 하루에 최소 한 편은 어떻게서든지 감상하는 편이다. 영화 포스팅 자체를 너무 오랜만에 해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한 번 해볼까 한다. 오늘은 그래서 보잘것 많은 넷플릭스 영화추천 4편을 준비해봤다. 공포 스릴러 영화 위주로.
1.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첫 번째 넷플릭스 영화추천작은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이거 개봉했을 때 우리동네 롯데시네마 가서 조조로 봤던 좀비영화인데 호불호는 좀 갈렸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게 감상했던 것 같다. 게임의 분위기를 크게 살리려고 했었는지 처음부터 결말까지 러닝타임 내내 다크해도 너무 다크해서 그게 좀 마음에 안 들긴 했지만 뭐 괜찮았다. 분위기 자체는 공포스럽고 게임을 하는 것 같아서 영화적 재미와 조금은 동떨어진 걸 원한다면 재밌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은 영화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2. 맨 인 더 다크 1
두 번째 공포 스릴러 영화는 <맨 인 더 다크> 1편이다. 시사회로 한 번, 내 돈 대고 한 번 더 봤을 정도로 그 연출이 기가 막힌 최고의 반전과 스릴, 공포까지 겸비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외국 공포 스릴러물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었음에도 마케팅 역시 그렇게 공격적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당시에 무려 1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다. 2편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데 1편이 워낙 잘 만들어져서 2편이 좀 가볍게 보일 뿐, 2편도 나쁘지 않다. 지금처럼 열대야 기승 부리는 밤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영화다. 특히 결말은 뭐...미쳤지.
3. 콰이어트 플레이스 1
보잘것 많은 넷플릭스 영화추천 4편 중 세 번째는 <맨 인 더 다크 1>편 못지 않게 최고의 긴장감과 스릴을 선사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1>편이다. 진짜 극장에서 보는 내내 결말까지 어찌나 숨 죽이면서 봤었는지. <맨 인 더 다크> 때 팝콘도 제대로 못 먹을 정도였는데 <콰이어트 플레이스 1> 편 때도 똑같았다. 팝콘을 샀는데 왠지 모르게 먹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진짜 이런 영화 또 나올 수 있을까? 의외로 아직까지 안 본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던데 제발 봐야 한다. 무조건 관람이다.
4. GP506
마지막 작품은 한국 공포영화, 한국 밀리터리 호러 영화 중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GP506>이다. 공수창 감독의 <알포인트> 이후의 신작이었는데 <알포인트>가 너무 성공해서 그렇지, 지금 내가 추천하는 <GP506> 또한 이만하면 수작이다. 분위기는 이게 훨씬 더 갑이다. <알포인트>는 전반적으로 훌륭하지만 분위기 하나 만큼은 <GP506>이 훨씬 더 쎄다고 할까? 이 영화는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밤에 혼자서 불 다 끄고 봐야 제맛인 공포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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