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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디즈니 플러스 추천작 영화 <프레이> 후기 결말 * 진심 올해 최고의 SF 액션영화 (해석 /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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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추천작 영화 <프레이> 후기 결말

 

 

어떻게 이런 영화가 나왔나 싶을 정도다. 지난 주 금요일 오후 4시? 5시 쯤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오리지널 영화 <프레이>가 그 주인공. 외계 포식자 프레데터가 이번엔 1719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문명이 발달하기 전인 코만치 부족이 사는 마을 어딘가에 나타난 최첨단 살상 무기를 장착한 프레데터. 코만치 부족 '나루'라는 소녀가 어느 날 마을 근처에 있는 강가에서 곰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그때 눈앞에서 믿지 못 할 정도의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나루'와 코만치 부족은 프레데터에게 하나 둘 씩 죽임을 당하게 된다. 가진거라곤 날카로운 도끼와 창이 전부인 '나루', 그리고 코만치 부족의 게임 자체도 안 될 만한 사투를 충격적 공포로 그려낸 디즈니 플러스 영화 <프레이> 되시겠다.

 

 

 

 

 

결말까지 미쳤다는 말을 아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한 긴장감과 공포감이 난무하는 영화다. 1985년부터 시작된 영화 <프레데터1>편부터 <프레데터2>, 그리고 <프레데터 VS 에이리언> 등등 수많은 시리즈 중에서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솔직히 나는 프레데터 시리즈라면 다 봐왔지만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1편마저도 그렇게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추천작 <프레이>는 여태 나왔던 모든 시리즈를 망라해서 가장 재밌다는 게 개인적인 의견이다. (실제로도 그런 평들이 많고) 디즈니 플러스 최초로 청소년 관람불가를 넘어선 R등급을 받았다는데 영화를 보고 나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건 해외에서 그런 것 같고 어느 정도는 편집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어쨌든 그럼에도 영화 <프레이>는 최근에 봐왔던 모든 공포영화, 액션영화, SF영화 등등 그 어떠한 작품들과 견주었을 때 무조건 내 마음 속 1위라는 것이다. (2022년 08월 10일 기준) 

 

 

 

 

 

 

배경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문명이 발달하기 훨씬 전인 1719년이라는 점이 얼마나 흥미로웠는지 말이다. 태어나서 총의 존재도 몰랐던 원주민이 카멜레온처럼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가 하면 몸에 장착된 모든 것들이 살상 무기였는데 눈앞에서 그 존재를 마주했다면? 내가 영화 속 원주민이었어도 이 정체불명의 존재 자체를 어떻게 쓰러뜨려야 하는지 머리를 쥐어 짜도 아마 답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원주민이 이런 기계를 어떻게 이기냐고) 그래서 더 기대했다. 결말까지 좀처럼 예상할 수 없는 시나리오였기 때문에. 그런데 역시 인류는 위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명이 아무리 발달한다고 해도 지금으로부터 2000년 뒤인 미래에서 그 존재가 왔다고 한들 기계는 기계일 뿐, 인간의 생각까지는 읽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디즈니 플러스 추천작 영화 <프레이> 중반 쯤, '나루'가 오빠와 백인들에게 붙잡혔을 때 이런 말 한 마디를 한다. "나는 비버보다 똑똑해" 라고. 이 대사 한 마디가 이 영화의 복선인 셈이다. 프레데터가 아무리 살상 무기들로 완벽하게 무장했다고 해도 그들을 이길 수 없다는 이유인 것. 

 

 

 

 

 

 

시사회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하는데 원래 <프레이> 러닝타임이 2시간 10분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 됐을 때는 러닝타임이 2시간 10분이 아니라 1시간 40분으로 확 줄었다. (대체 뭘 얼마나 편집한거니)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올해 본 모든 영화를 통틀어서 가장 흥미롭고 매력적이었고 스릴있게 본 작품이었다. <프레데터> 시리즈 중에서 역대급이라는 해외 리뷰처럼 내 생각도 변함이 없는 것처럼.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 그래서 주말에 가족들과 거실에서 한 번 더 볼 예정이다. 결말은 '나루'의 완벽한 승리로 끝이 나긴 나는데 원래 프레데터가 얘 하나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의 반응이 좋다면 속편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랬으면 좋겠다) 넷플릭스 카터로 와장창 깨져버린 내 마음을 <프레이>가 완벽하게 붙여준 셈. (카터만 생각하면 잠이 안 올 정도로 화난다) 아, <프레이> 쿠키는 따로 없다. 

 

 

 

https://tv.kakao.com/v/430507687

디즈니 플러스 추천작 영화 <프레이>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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