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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폭발

뚜레쥬르 빵 추천 및 교촌고로케 내돈내산 시식 후기 (할인 행사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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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나는 브랜드 빵집 중에서는 뚜레쥬르 밖에 가지 않는다. 파리바게뜨는 가격이 더 비싸면서 할인율도 훨씬 적기 때문. 거기에 비해 뚜레쥬르는 파리바게뜨보다 평균 100~200원 더 저렴하면서 할인율도 더 쎄고, 여기에 행사도 자주 한다. 나는 SKT VIP 멤버쉽을 가지고 있어서 뚜레쥬르에선 상시 천 원 당 150원 할인. 반면 파리바게뜨는 천 원 당 100원 할인이 끝이다. 근데 뚜레쥬르가 원래 100~200원 정도 더 저렴하기 때문에 결국은 SKT VIP 멤버쉽 할인을 받는다고 하면 뚜레쥬르가 훨씬 더 이익인 셈. 여기에 T데이라고 해서 매달 한 번 씩은 꼭 할인 행사를 여는데 이게 꽤 쏠쏠하다는 점이다. 일명 매직바코드. 이걸 쓰게 되면 전체 구매 금액의 40% 할인이었나? 그래서 필자는 매달 T데이, 뚜레쥬르 매직바코드 행사가 있는 날엔 가까운 매장으로 걸음을 재촉한다는 것과 함께 오늘의 포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한다.

 

 

 

뚜레쥬르 교촌고로케 및 치즈감자빵

 

 

이번에 뚜레쥬르가서 구입한 빵으로서는 교촌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교촌고로케 2종과 치즈감자빵. 치즈감자빵은 내가 원래 좋아하는 빵 중 하나인데 늦게 갔음에도 불구하고 딱 하나 남아 있어서 얼른 업어왔다. 원래 필자는 모험 정신보다는 늘 그대로를 추구하지만 교촌과 뚜레쥬르의 만남이라니?! 한 번 호갱이나 되어보자 하면서 딱 2종만 집게로 들어 올렸다.

 

 

 

 

 

 

왼쪽은 간장맛인가? 교촌 오리지널로 보이고 오른쪽은 레드 고로케 되시겠다. 

 

 

 

 

 

 

가격은 각 1,600원 정도로 기억을 하는데 워낙 저질 기억력이라서 정확하지는 않다. (그래도 얼추 비슷하긴 함) 일단 비주얼만 볼 때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동생이 기겁하기 전까지는...

 

 

 

 

 

 

집에 오자마자 예쁜 접시에 담아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뚜레쥬르 교촌고로케는 뭐...먹기 전까지도 별 감흥은 없었다는 게 사실. 하지만 치즈감자빵은 또 다시 먹을 생각에 광대가 승천했다는 사실. (이게 진짜 숨어 있는 맛빵(?)이다.)

 

 

 

 

 

 

뚜레쥬르는 커피 원두도 좋은 것 같다. 필자가 원두의 원자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년간 아메리카노를 주구장창 마셔온 결과, 가격대비 이렇게 훌륭한 원두도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끔은 맥도날드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가 있다. 맥도날드 아메리카노 원두 역시 좋은 것을 쓰고 있다. (필자 맥도날드 알바만 10년 이상임) 어쨌든 뚜레쥬르 아메리카노도 3천원대였나? 완전 맛있음. 

 

 

 

 

 

 

영롱한 뚜레쥬르 치즈감자빵, 색깔만 봐서는 역시나 영롱하기 그지없는 뚜레쥬르 교촌고로케.

 

 

 

 

 

 

자, 본격적으로 남길 치즈감자빵 되시겠다. 이게 진짜 뚜레쥬르 빵 중에서 숨어 있는 맛빵(?)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다. 세 개가 들어 있고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와...감자냄새 솔솔 나는 그게 일단 너무 좋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치즈의 조화가 굉장하다는 것이다. 상상만해도 선명할 것 같은 치즈와 감자, 그리고 빵의 냄새...상상해보아라. 미친 거 아닌가? 이거 진짜 필자가 강추하고 싶은 뚜레쥬르 빵 추천 중 하나다. 그 다음은 리얼 브라우니. (사진엔 없지만 뚜레쥬르 리얼 브라우니도 대박이다. 스트레스 만빵인 날에는 뚜레쥬르에서 리얼 브라우니를 먹어보자)

 

 

 

 

 

 

하아...너무나도 할 말이 많은 뚜레쥬르 교촌고로케. 결론은 둘 다 너무...그...그렇다...

 

 

 

뚜레쥬르 교촌고로케 및 치즈감자빵

 

 

오리지널이든, 레드든 상관없이 둘 다 너무 안 어울린다. 일단 너무 짠 건 둘째 치고 빵과의 만남이라서 그런지 기름이 너무 많다. 한입 베어 먹자마자 입안에 터지는 기름기는...상상 그 이상이다. 앞서 말했듯이 기름기가 입안 전체를 휘감으면서 엄청난 짠맛이 강타한다. 퍽퍽한 빵의 겉은 덤. 뚜레쥬르에 있는 일반 고로케도 내가 쉴드를 쳐주지 못할 만큼 별로이긴 하지만 그것보다 더 못하다는 게 나의 최종 시식 후기다.  동생은 거의 기겁했다. 최악의 콜라보레이션이라며 혀를 찼고 나 역시 비슷하긴한데 음...그렇다.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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