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박똥땡입니다.
어느 덧 맥도날드 알바를 시작한지 한달이 되었는데요...
요즘 방학기간이라서 그런지 일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학교다니면서 또는 직장생활 하면서 투잡으로 알바하는 시대가 된 지 엄청 오래된 거 아세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10년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저도 회사다니면서 투잡으로 하는거랍니다.
롯데리아나 버거킹같은 곳은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맥도날드는
시간적으로 굉장히 활용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투잡하시는 알바생들이 꽤 많아요.
(그만큼 세상 살아가기가 빡빡해진 거겠죠?)
맥도날드는 스케줄을 일주일씩 짜줘요.
그 다음주 스케줄은 제가 원하는 날짜,원하는 시간대로 또 신청하면 되는거구요.
이것이 제일 큰 메리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호프집이나 식당 같은 곳에서 알바하려면 쉬는 날도 제대로 못쉬거나
따로 스케줄을 신청받지 않잖아요.
그래서 투잡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호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암튼 저는 맥알바라는 사이트에 지원서를 넣어 면접을 본 케이스랍니다.
부점장님과 면접을 봤고 바로 일주일 뒤부터 알바를 시작했어요.
맥도날드는 카운터 크루, 그릴 크루(햄버거 만드는) , 그리고 메인 크루(물건 채워주는) 등으로 나누어져요.
그리고 나아가서는 크루 트레이너라고해서 카운터,그릴 등을 모두 할 줄 아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맥날 가면 아마 보셨을 거예요.
검은색 반팔티 입으신 분들, 그 분들이 크루 트레이너예요.
(100원인가 150원 더 받는답니다)
저는 회사 끝나고 출근하는거라 맥날 출근시간은 대충 저녁 8시 쯤 되요.
그리고 자정 12시까지 하구요.
매장마다 다른데 스케줄은 매장 상황에 따라 맞춰준답니다.
하루에 네 시간씩 하고 일주일에는 3일정도만 나가요^-^
알바를 하면서 느낀 거지만 특히 아이들과 가정이 있으신 젊은 어머니,아버지 알바생부터
우리 부모님 세대 알바생까지 다양하더라구요.
분유값 번다고 투잡하신다는 분들부터 아이들 학교 보내면 보내는 시간이 너무 무료해서.
조금이라도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하시는 분들.
가볍게 용돈벌이정도 하시는 할머니,할아버지도 계세요.
이런 걸 보면 꽤 시스템이 잘 적용되어진 회사라고 보여지구요.
차별화를 두지 않는 것 같아 보기 좋더라구요.
물론 하다보니 저도 사람이라 안좋은 모습도 간간히 보이긴해요.
그럼 저 박똥땡이는 내일 두 번째 알바 후기를 들고 찾아올게요.
기대해주세요~^^
저도 하트 공감 받고 싶어요 ㅠ_ㅠ^
'맥날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도날드 맥윙 식사 중 (0) | 2016.08.30 |
---|---|
맥도날드 알바 후기 4탄 - 카운터 교육 시작과 진상손님 (0) | 2016.08.22 |
맥도날드 알바 후기 4탄 - 2개월차 (1) | 2016.08.08 |
맥도날드 알바 후기 3탄 (0) | 2016.08.05 |
맥도날드 알바 후기 한달차 2탄 - 시니어크루에 대해 (0) | 2016.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