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메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헉 소리 나는 시식 후기

 

 

 

지난 번에 먹었던 맥도날드 신메뉴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헉 소리 나는 시식 후기를 준비했다. 사진을 찍어 놓긴 했는데 그 사이 행사가 끝이 나는 바람에 포기할까 하던 찰나, 다시 돌아왔다며 광고를 하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오호 하며 사진을 굳이 버리지 않았다. 

 

 

 

 

 

진짜 햄버거는 웬만해선 배달은 물론 바깥에서도 잘 안 사먹는데 오랜만에 배달로 주문해서 먹었던 맥도날드 신메뉴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세트. 배달 가격도 꽤 비쌌던 것 같은데 세트 가격이 거의 12,000원이었나? 진짜 개놀랐다 ㅋㅋ 맥도날드 주말 알바 하면서도 몰랐음ㅋㅋ

 

 

 

 

 

 

 

이름하여 맥도날드 대파 버거로도 불리고 있는 이 놈의 드레스는 맥날에서 흔히 중간 사이즈의 번이라고도 알려진 쿼터 번을 사용했다. 대파 크림 소스에 크로켓 포션, 소고기 패티 한장, 토마토 슬라이스, 양상추가 들어간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번은 계속해서 알게 모르게 작아지고 있고 들어가는 재료 양도 점점 적어지고 있는 슬픈 현실. 아무리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서 어쩔 수 없이 버거 가격을 올린다고 늘 얘기하지만...음...그렇다고 이렇게까지 부실할 필요는 없잖니? 그냥 딱 봐도 주다 만 느낌이다. 굳이 이걸 세트로 만원이 훌쩍 넘는 돈을 지불하고 먹을 것인가...묻는다면 더 이상 노.

 

 

 

 

 

 

 

그때 같이 행사로 나왔던 인절미 양념 후렌치 후라이. 나는 감자를 정말 좋아하는데 희한하게 감자 튀김은 별로 안 좋아한다. 맥도날드 알바 하면서도 휴식 때 감자튀김은 아예 안 먹거나, 너무 배고파서 죽을 것 같을 때에는 먹긴 먹는데 그때도 한 6,7개만 건져서 먹는다. 내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뭐 건드리지 말고 근본만 잘 지키면 좋겠다. 인절미, 허니버터 후렌치 후라이 이런 거 하지 말고. 

 

 

 

 

 

 

하아...할많하않

 

 

 

 

 

 

 

맛이 나쁘지는 않다. 그런데 두 번 먹기에는 금방 물리는 맛? 뭐지? 일단 포션이 너무 느끼하고 느글느글하다. 새우 포션 크기와 거의 흡사하고 슈비버거에서 소스만 바꾼 맛이다. 진짜. 

 

 

 

 

 

 

 

다시 말하자면 슈비버거에서 소스와 포션만 바꿔 치기 한 맥도날드 신메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슈비버거는 슈비소스에 새우포션, 소고기 패티, 토마토, 양상추, 쿼터 번.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도 똑같다. 소스와 포션만 바꿈. 거의 뭐 햄버거계의 도미노피자...있는 거에 한 두 개만 바꾸면 신메뉴 등극. 아무튼 나는 한번만으로 족하는 그런 맛이다. 햄버거 세트 두개 배달했더니 레알 거의 중저가 브랜드 피자 세트 가격...

 

 

 

새로 튀겨 달라고 부탁 드렸는데 거의 늘(?) 새로 튀겨주시는 맥도날드 수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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