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월 31일 일요일까지 누적관객수같아요.
영화 <부산행>이 무려 840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덜덜...
<베테랑> 보다 훨씬 빠른 속도라고 하구요.
개봉한지 이제 2주 정도 되었나요?
그리고 개봉과 동시에 흥행몰이중인 <인천상륙작전> 역시 260만명을 돌파했답니다.
저는 둘 다 재밌게 봤어요^^
그래서 오늘 저 박똥땡이가 올릴 영화 후기는 바로 <부산행> 이랍니다.
부산행 (2016.07)
공유/마동석/정유미/최우식/안소희/김의성
재난/15세 관람가
저는 사실 공유가 그렇게 잘 생겼다고 생각한적이 없습니다. -_-; (죄송해요!)
아,물론 못생긴건 절대 아니지만 그냥 그렇게 느꼈어요.
다만 옷발은 아주 그냥 죽여주긴 했지만요.
암튼 저는 이번 부산행을 보고 왜 여자분들이 공유,공유하는지에 대해서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잘생겼습니다...이리봐도 저리봐도 잘생겼습니다...
여기저기서 마구 튀어나오는 좀비떼보다 공유의 얼굴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저는 배우 정유미 누나 또한 이렇게 아름답고 청초하신지에 대해서도 다시 느꼈습니다.
왜 남자들이 유미누나,유미누나 하는지 알겠더군요-_-;
마동석 형님은 역시나 많은 사람들의 추리대로 좀비들 때려 눕혀주십니다.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했다고나 할까요?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고 우리나라에서 이런 정통 영화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것 같습니다.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판단은 여러분이 직접 하시는 거니까요.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스릴은 물론 은유적인 표현력도 강한 영화라서 관객들에게
재미만이 아닌 또 다른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부산행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거예요 ㅋㅋ
김의성님...화나게 만드는 인물이죠.
그의 존재 덕분에 영화는 관객들에게 인간의 욕심과 이기적인 마음에 대해서 많이 전달해주기도해요.
이기적인 마음으로 가득찬 세상을 만든 사람들이 어른들은 아닐까.
아니,어른들이 맞죠.
그런 어른들 밑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미래.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었던것 같아요.
스릴은 물론이고 가슴 아픈 장면도 꽤 있어요.
저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몇번이나 흘렸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아직 안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휴가시즌에 맞춰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가까운 극장에 가시는건 어떨까요?
이제 전 덕혜옹주와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기다려야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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