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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인천상륙작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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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2016.07.27)


이정재/이범수/리암니슨/진세연


전쟁/드라마 / 12세관람가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네 시에 북한의 기습 공격으로 6.25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 중에 맥아더장군의 거의 불가능했던 <인천상륙작전> 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 역사가 담긴 영화가 개봉했는데요.


저 박똥땡도 관람하고 왔답니다.

이미 개봉 4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 무려 누적관객수가 120만명을 돌파했다고해요.

부산행 오프닝 스코어보다 높다는데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이정재님도 너무 멋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범수님의 연기력에 엄청난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습니다.

정말 눈빛연기와 표정연기 하나 하나가 가히 대박이라는 말밖에 나오지가 않더군요.


정우성과 출연했던 <신의한수> 에서도 피도 눈물도 없는 완벽한 악역을 소화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나는데요.

이번 영화에서도 이범수님은 북한군 림계진 역으로 역시나 피도 눈물도 없는 그런 존재로 나옵니다.


저는 물론이고 아마 거의 모든 대한민국 사람들이 6.25 전쟁이 얼마나 심각했는 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게 사실이잖아요.

예전에 실제 전쟁에 참전하셨던 할아버지 한 분이 인터뷰하신걸 봤었습니다.


어떠한 전쟁영화가 나와도 그건 어린아이들의 전쟁놀이에 불과하다는 말씀이셨어요.

살점이 바로 옆에서 튕겨 나가고 날아다니고...


그래도 이런 영화 덕분에 우리들은 그동안 잊고 살았던 역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봉하기 전부터 평점이 아주 말이 아니었는데 왜 다들 보지도 않은채

까대기만 바쁜걸까요.

그냥 다른 사람들이 악플 다니까 나도 그냥 다는 것처럼 말예요.


오히려 그것이 전화위복이 되었는지 현재 예매율 1위라고도 하네요.

저 또한 너무 긴장감 가득한채 영화를 관람할수 있었습니다.

보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고 특히 북한군 첩보원으로 들어간 이정재님의 모습을 볼 때마다

불안감도 가득했거든요.


다만 CG가 너무 형편이 없습니다.

인천상륙작전에 걸맞게 퀄리티에 좀 신경을 써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것 빼고는 거의 괜찮았고 볼만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추성훈님이 역시나 북한군으로 나와 이정재님과 멋진 혈투를 벌이더라구요.

짧지만 강렬하고 보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합니다.

대박,대박.


여러분들,아직 관람하시기 전이라면 부모님이나 친구들,연인들,

또는 자녀와 함께 보기에도 정말 좋은 역사 이야기라고 느낍니다.

허구가 많이 있겠지만 그래도 역사의 일부분이니까요.


제 점수는 별 다섯개 중에 네 개 주고 싶습니다.



<인천상륙작전>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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