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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숨어 있는 넷플릭스 영화 추천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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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넷플릭스 영화 추천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TOP 5를 준비해봤다. 마치 숨바꼭질 하듯이 꼭 꼭 숨어 있는 명작들(?)이라고 할까? 

 

 

 

영화 <백야행 (일본)> 포토

 


1. 백야행 (2010)


 

숨어 있는 넷플릭스 영화 추천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TOP 5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지난 2008년작이면서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 <백야행>이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가진 일본 영화 <백야행>은 전당포 업자 살인 사건을 통해 피해자의 아들과 용의자의 딸, 오랜 세월 사건을 수사한 형사의 삶을 그려낸 작품인데 일단 러닝타임이 2시간 30분으로 굉장히 길다. 일본 특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색깔이 묻어난 영화라고 할 수 있고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이나 재미에 있어서는 뭔가 한방이 없다. 살짝 밍밍한 느낌? 그 이유를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모든 소설은 거의 그렇다 할 한방이 없기 때문. (사실 왜 유명한지 모르겠음)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좋아한다면 볼만한 영화일 것이고 나처럼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면 싱거운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 <고독의 맛> 포토

 


2. 고독의 맛 (2020)


 

숨어 있는 넷플릭스 영화 추천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TOP 5 중 두 번째 작품이다. 2020년 개봉작이면서 2시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는 대만 영화 <고독의 맛>. 남편이 다른 여자와 떠난 후, 홀로 세 딸을 키운 여인. 그녀의 칠순 잔치가 열리는 날, 남편이 죽었다고 한다. 하필 이런 날 이런 모습으로 귀향하다니. 어쩔 수 없이 그의 장례를 준비하는 가족. 그가 남기고 간 것들을 마주한다는 내용의 대만 영화인데 개인적으로 나는 대만 작품을 좋아해서 그런지 배경이나 색감, 스토리 등등 전부 다 괜찮았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도 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덤덤히 감상한 영화 <고독의 맛>. 

 

 

 

 

영화 <로우> 포토

 


3. 로우 (2016)


 

숨어 있는 넷플릭스 영화 추천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TOP 5 중 세 번째 작품이다. 다소 충격적인 소재로 내 구미를 확 당기게 만들었던 스릴러 영화 <로우>. 강제로 날고기를 먹어야 하는 수의학과의 혹독한 신고식. 그곳에서 육식을 경험한 채식주의자가 이내 고기에 대한 강한 식욕을 느낀다. 종류에 상관 없이 말이다. 이 이야기인 즉슨, 사람도 먹는다는 얘기가 되는 건데 그렇다고 영화가 너무 극단적이지는 않다(?) 간간히 거북한 장면이 나오지만. 단순이 정신 이상한 감독이 만든 영화라기 보다는 <로우>를 통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점들도 분명히 있으니 꼭 한 번씩 감상해보시길.

 

 

 

영화 <캐롤> 포토

 


4. 캐롤 (2015)


 

숨어 있는 넷플릭스 영화 추천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TOP 5 중 이번 작품은 영화 <캐롤>. 2015년에 개봉했는데 나는 그 당시 이 영화를 극장에서 직접 관람했었다. 처음엔 아름다우면서도 충격적이었지만 퀴어영화 치고는(?) 음...그냥 일반 남녀의 로맨스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집에 와서 희한하게 자꾸 생각난 영화? 그게 바로 <캐롤>이었다. 1950년대의 뉴욕과 당시의 백화점을 보여주는데 미장센이 정말 가관이다. 이렇게 이질감 없는 배경과 소품은 없을 것이다. 이 영화는 단순히 퀴어 로맨스에 머무르지 않고 50년대의 뉴욕 거리와 백화점 내부의 모습과 모든 소품에 정신을 빼앗기는 최고의 미장센을 가진 영화다. 

 

 

 

영화 <살육 호텔> 포토

 


5. 살육 호텔 (2020)


 

숨어 있는 넷플릭스 영화 추천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TOP 5 중 다섯 번째 작품은 <살육 호텔>이다. 핵 참사가 남긴 폐허에서 배고품을 견디는 가족. 연극 공연과 음식을 제공한다는 호텔에 입장한다. 가면을 쓰고 호텔 안을 돌며 연극을 보는 관객들. 그런데 어디까지가 연출된 상황인지 점점 혼란스러워지고 그때부터 관객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하는 내용을 담아낸 공포 스릴러 영화다. 1시간 25분 정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라서 재미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살육 호텔>은 나름 볼만하다. 원래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하나같이 망작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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