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5일 기준으로 2주 뒤가 바로 입주 예정이었던 남양주 진접 삼부 르네상스 더 퍼스트 아파트 공사 현장. 내가 그때 친구들과의 약속이 진접에서 있었고 마침 카페도 삼부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곳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이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
내가 목격한 날은 2023년 1월 8일 일요일 오후 4,5시 쯤 이었는데 이때 이 아파트 앞은 뉴스에 뜬 저 사진 속 현장처럼 입구 자체가 아예 다 만들어지지 않았었다. 그래서 나는 더 남은 줄 알았더니, 1월 15일이 당장 입주 예정이었....(미친 거 아님?) 진짜 저렇게 아수라장이었다. 아파트까지는 언덕을 올라가야 되는 걸로 만들어져 있던데 당연히 언덕길도 그냥 흙천지.
이게 그 문제의 시공 개판이라는 사진 중 하나인데 ㅋㅋㅋㅋ 아놔, 벽에 똥칠이 되어 있는 거다. 입주 10일도 채 안 남은 상황에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마감은 커녕, 한참 시공을 해야 할 분위기다. (이게 정녕 입주 10일도 안 남은 사진?) 그야말로 난장판인 남양주 진접 삼부 르네상스 더퍼스트 아파트 시공사는 삼부토건, 지하3층에서 지상 27층으로 3개동, 총 348가구라고 한다. (더럽게 많네) 2020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3억원 정도 됐다고 한다. 원래 분양 계획은 2022년 9월 입주 예정이었는데 삼부토건 측은 입주 두 달 전, 공사 중 크레인 사고로 인해 입주 시기를 4개월 늦춰달라며 지연에 따른 보상과 올해 1월 18일 입주를 예비 입주자들과 약속했다고 한다.
사전점검은 준공 45일 전에 진행해야 하는데 얘네는 입주에 이어 사전점검까지 연기됐다. 기존날짜에서 무려 2주 뒤인 30일이 이뤄진 것. 아니 무슨 입주 2주 남겨 놓고 그때 사전점검을 하냐고 ㅋㅋ (소꼽놀이 하니?) 완공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어떻게 들어가냐고.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막 만들고 사전점검도 개판이었다가 입주도 연기됐었는데 부실공사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님? 시공사 측과 남양주 시청에서는 부실공사 아니고 문제 없다고 한다. (남양주 시청 진짜 할많하않. 여기 일 진짜 안 함. 민원 넣어도 안 받거나 다른 곳으로 연락하고 전부 다 떠 넘김)
내가 갔을 때의 모습이다. 남양주 진접 삼부 르네상스 더 퍼스트 아파트를 바라본 모습인데 얘네 2차 사전점검은 1월 10일 이후라고 했다. 입주 예정자들이 계속 민원을 제기하자 해결방안을 제시한다고 했으나, 삼부토건은 대책 발표를 하지는 않았다. (오늘 날짜 2월 4일 기준으로 기사나 뉴스에 뜨지 않음) 재개발에 미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 아닐까 싶은데 그 정도로 공사에 미쳐 있다. 어딜 가도 전부 아파트 짓느라 정신이 없고 우리 동네만 해도 아파트를 무슨 반경 50미터도 안 되는데 몇 개의 시공사가 여기 저기서 달라 붙어 짓고 있는지 진짜 걱정된다. 싱크홀은 둘째 치고 도대체 언제부터 나라가 개발에 미쳐서 산이란 산은 죄다 깎고 말만 기후위기에 대처한다고 하지, 바깥에만 당장 나가보면 공사에 미쳤다. 지나가는 도로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아니 무슨 승용차 5대에 한 대는 덤프트럭이 필수로 있는 것 같다니까? 공사를 한꺼번에 하니 공해부터 대기오염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겠지. 확실한 건 날이 갈수록 탁한 공기와 텁텁한 날씨의 횟수가 굉장히 많아졌다는 거다.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하는데 진짜 양심 있으면 그런 핑계는 이제 그만 대라. 우후죽순으로 세워지는 수많은 아파트들. 몇개가 제대로 지어진 아파트일까. 내 생각엔 90퍼센트는 전부 부실공사라고 본다. 매일매일 뉴스에 나오니까. 상수도 터지는 건 기본이고 층간소음은 왜 새로 짓는 아파트에만 유독 많은건지? 인구는 계속 줄어 드는데 뭐 어쩌려고.
그리고 그냥 삼부아파트지, 무슨 되도 않는 영어 붙여 가지고 삼부 르네상스 더 퍼스트래 ㅋㅋ
이때 정말 남양주 시청 일 하는 거 역대급이었지
경춘선 탔다가 방역수칙 위반 신고했더니, 아직까지 조치 없는 경춘선 치안 수준
(남양주 국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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