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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금천구청역 근처 시흥동 <더조은 동물병원> 슬개골탈구 의심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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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금천구청역 근처에 살고 있다. 원래 집은 여기가 아닌데 사정상 잠시 강아지와 함께 지내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2주 전 쯤? 친구의 강아지가 산책을 무진장 좋아하는데 여느 때처럼 오전에 2시간 정도 산책을 하고 들어와서 둘이 쉬고 있었다고 한다. 잘 누워 있던 강아지가 갑자기 비명을 한 번 지르더니, 그때부터 하루가 지나도록 왼쪽 뒷다리를 약간 절뚝거렸다고 한다. 그게 걱정이 되서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걷긴 걷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 자차가 있는 나에게 부탁을 한 것이다. 친구도 볼 겸 다녀왔고 너무 대형(?) 동물병원은 아직 부담스러우니 근처에 잘 보는 동물병원이 있는지 친구와 내가 각자 인터넷으로 발품을 팔았다. 이틀 정도? 그중에 금천구청역 근처에서는 <더조은 동물병원>이라는 곳이 평이 좀 괜찮았고 중형 정도 되어 보이길래 이 정도면 한번 가볼만 하겠다 싶어서 출동.

 

 

 

 

 

주차는 건물 바로 뒷편에 가능하고 친구가 원래 연고가 없는 동네인지라, 근처에 뭐가 있는지 전혀 몰랐다. (나도 모름) 일단 처음 들어가자마자 안내해주시는 분이 꽤 친절하셨다. 오전이었는데도 진료를 보러 온 강아지들이 우리 앞에 3팀 정도? 

 

 

 

 

 

첫 인상은 굉장히 깔끔했다. 냄새가 1도 안 났을 정도로 깔끔했고 쾌적했다. 대기하는 공간도 일자로 길게 되어 있어서 나름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고 친구의 강아지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왔다갔다 하시는 직원분들? 전부 다 환한 미소로 인사를 해주셨다. 

 

 

 

 

 

 

금천구청역 근처 시흥동 <더조은 동물병원>은 저기 바깥 쪽에도 대기 의자가 두 개 더 있었고 한쪽엔 이렇게 사료와 간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병원의 규모 치고는 가짓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그런데 오히려 이게 더 깔끔하게 보였던 것 같다. 

 

 

 

 

 

아, 정확히는 더조은 동물의료센터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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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정도 기다렸나? 담당 수의사 선생님이 배정 되고(?) 친구와 강아지가 들어갔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증상은 어떤지 등등에 관한 상담을 수의사 선생님과 한 5분 정도? 그 정도 해보고 친구의 강아지는 엑스레이를 찍으러 들어갔다. 

 

 

 

 

 

 

출입구 한쪽에 있던 호텔. (생각보다 담(?)이 너무 낮은데...아이들 안 넘어오려나..) 

 

 

 

 

 

 

이렇게 상담실이 3,4곳 정도 있다. 엑스레이 찍은 지 한 10분? 15분? 친구가 결과를 듣고 보러 다시 들어갔다. 결과는 다행히 너~무나도 건강함ㅋㅋ 슬개골탈구로 의심될 만한 부분도 안 보일 뿐더러, 다른 이상한 부분도 전혀 없다고 하셨다. 그럼 왜 그랬느냐?! 근래에 친구가 산책을 좀 무리하게 한 것도 있는데 몇번 확 잡아 당긴 적이 있다고 한다. (친구네 강아지는 고양이만 보면 침까지 흘리며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다...) 그때 하네스를 몇번 확 잡아 당긴 적이 있는데 그때 아마 뒷다리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이신다고 했다. 사람으로 치면 염좌? 그 정도로 보면 되고 일단 일주일치 소염제와 일주일간 무리한 산책은 금지. (덕분에 친구는 하루에 3,4시간씩 하던 산책을 1시간만 했다) 다행히 지금은 예전의 모습 그대로 미치고 팔짝 뛴다고 한다. 수의사 선생님 중 이렇게까지 친절한 선생님은 처음 봤다. 여자 선생님이셨는데 애프터까지 얼마나 신경써주시던지... 엑스레이는 네 다리 다 찍어봐야 했기에 한쪽 다리당 28,000원씩이었나? 그걸로 기억한다. 귀여운 노란색 붕대를 감아주셨는데 얼마나 예쁘고 귀엽던지 ㅋㅋ 친구 없을 때 혹시라도 붕대 물어 뜯을까봐 선생님이 넥카라는 서비스로 주셨다. 

 

 

 

금천구청역 근처 시흥동 <더조은 동물병원> 지도 및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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