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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신용카드 삼성카드 결제일 변경 / 결제 대금 할부 가능할까? (리얼 100%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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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 카테고리, 생활정보다. 우선 내가 직접 100% 경험 한것이기 때문에 의심은 1도 안 하셔도 된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면서 오늘의 생활정보 꿀팁 카드 결제 대금편을 한번 써볼까 한다. 
 
 
 

 
 
 
나는 신용카드를 한개 쓰고 있는데 삼성카드를 사용 중이다. 스카이패스로 사용한지 3년 넘었는데 코로나 직전 까지는 혼자서도 여행을 종종 다녀서 마일리지도 쌓을 겸 그 당시 삼성카드 스카이패스로 바꾼 기억이 있다. 그리고 바꾸자마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짐 ㅋㅋ 설상가상으로 노노재팬을 해야겠다고 스스로 선언함과 동시에 내 아멕스 카드는 지금 이 시간 까지 단 한번도 공항에서 써볼 수가 없었다 ㅋㅋ (연회비만 내고 있는 꼴임...) 어쨌든 나는 삼성카드를 사용 중인데 원래 나는 매달 12일이 결제되는 날이었다. 맥도날드 급여가 일단 매달 10일에 나왔고 프리랜서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원래 받는 날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았기에 12일로 결제일을 가지고 있었던 것. 그러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카드 결제 대금 날짜를 좀 늦추고 싶었다. 곧장 전화를 걸어 매달 12일에서 25일로 결제일을 변경했다. 
 
 
 

헐 미친!!!

 
 
 
아무렇지 않게, 아무런 의심(?)도 없이 룰루랄라 지내고 있던 중, 결제일을 매달 25일로 변경하고서 첫 달이 되던 날. 깜짝 놀랐다. 우선 매달 12일 결제일로 하고 있었을 때엔 지난 달 1일부터 31일까지의 사용 금액이 바로 다음 달 12일에 청구되는 방식이었으나, 매달 25일이 될 시엔 지난 달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의 사용 금액이 그 달 25일날 청구되는 것. 근데 내가 그걸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서 지난 달 청구 금액과 겹쳐서 한번에 두 달(?) 치의 결제 금액이 청구된 것이다. ㅠ_ㅠㅋㅋ (만약 나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라면 내가 무슨 말 하는지 단번에 알아차릴 것이다) 그래서 한번에 결제 대금이 겹쳐서 300만원?그 정도의 카드 결제 대금이 생겨버린 것이다 ㅠㅠ 하아...
 
 
 

 
 
 
여윳돈이 있으면 되는데 프리랜서인 내 입장에서는 수입이 들쑥날쑥하기도 하고 맥도날드 급여는 2주 뒤에나 들어오고. 들어온다고 해도 한참 모자르고. 지금도 그날만 생각하면 너무 놀라서 앞이 컴컴한 기억이 있다. 말일에는 20만원 정도의 보험료가 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고 며칠 전에는 핸드폰비도 나갔고 개인적으로 쓸 돈, 이런 저런 돈을 다 생각한다면 350만원 훨씬 넘는 돈이 당장 필요했던 것이다. 나는 그때 그럴 만한 여윳돈이 없었고 마침 지출비가 좀 많았던 달이었기 때문에 놀랠노자였다. 
 
 

하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내 포스팅을 클릭하신 분들이 계실 테니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다. 나 역시 청천벽력 같은 거나 다름이 없었다. 삼성카드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었다. 상담원 연결이 절실했기 때문에 바로 전화를 걸었고 드디어 상담원 연결에 성공했다. 
 
"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저 뭐 좀 여쭤볼 게 있어서요"
 
"네, 안녕하세요, 고객님"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침착하게. 결제일을 지난 번에 변경을 했고 이번이 결제일 변경 첫달인데 변경된 후에 사용한 카드값까지 겹쳐서 나온 것 같다. 그래서 300만원 정도를 결제해야 한다고 나왔는데 이게 맞냐고 물었고 상담원은 그게 맞다고 말했다. 결제일 변경은 삼성카드 앱에서 내가 직접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아마 안내사항으로도 나와 있었을 텐데 내가 제대로 확인을 안 했던 것 같다. 어쨌든 무슨 방법이 없겠냐고 상담원에게 거의 애원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상담원도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서 같이 안타까워해주셨다. 거의 절망에 빠진 목소리로 나는 
 
"아...네...그렇군요...하아...알겠습니다...수고하세요..."
 
전화를 끊고서 약 4,5분 뒤. 삼성카드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뭐지...? 전화를 받았다. 
 
 
 

어? 삼성카드 고객센터...? 설마..?

 
 
"안녕하세요, 고객님, 조금 전 통화한 삼성카드 상담사 입니다. *** 고객님이 한번에 납부하시기가 어려우시다는 거죠? 제가 알아보니까 여유가 부족하신 금액에 대해서는 할부 납부가 가능하신 걸로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마워요 상담사님 ㅠㅠ

 
 
라고 해주신 것 ㅠ_ㅠ 그래서 결국 120만원 정도? 그 정도의 금액을 12개월로 나눠서 내기로 했다.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여기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카드사 상담사들도 우리처럼 사람이다. 때문에 처음부터 본인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서 다짜고짜 이런 게 어딨냐며, 돈 못 낸다고 화를 내거나 괜히 상담사에게 욕을 해봤자 안된다는 것이다. 나는 늘 그랬듯이 고객센터나 이런 곳에 상담사와 통화를 할 때에 언성을 높인적이 한번도 없다. 언제나 늘 인사를 먼저 한다는 거다. 똑같은 사람이라 아무리 친절하게 대해야 하는 직원임에도 다짜고짜 욕받이가 된다면 해줄 수 있는 일이어도 해주기 싫은 게 사람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모든 건 다 나에게 나쁜 점 그대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때문에 내가 먼저 친절하게. 그렇게 하면 방법은 늘 생긴다. 그것도 복이라고 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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