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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폭발

충무로 냉면 맛집 <필동면옥> 와따 비싸다 (미쉐린 가이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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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다녀온 충무로 냉면 맛집 필동면옥 되시겠다. 2023년 2월 2일 기준으로 매주 일요일 휴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 오픈해서 20:30분 영엄 마감이다. (브레이크 타임은 16:00~17:00, 토요일 포함) 

 

 

 

 

 

 

충무로 냉면 맛집 필동면옥의 메뉴는 냉면(비빔 포함)과 온면, 사리, 만두, 만두국, 수육 등으로 준비되어 있다. 

 

 

 

 

 

 

물냉과 비냉 각 13,000원이고 온면도 동일하다. 사리는 9,000원. 만두는 13,000원 등등 가격은 좀 비싼 편이다. 2017년부터 2023년 올해까지 전부 미쉐린 가이드 선정 식당인데 (2022년은 안 보이는데 그때만 건너뛴건가..) 나는 애초에 이런 건 아예 관심이 없어서 패스. 받든지 말든지 관심도 없고 절대로 믿는 성격이 아니다. 특히 텔레비전에 나온 식당은 더 안 믿고 연예인이 인정한다는 식당 절대 노노노 안 믿는다. 특히 이영자와 백종원은 믿거. 미쉐린 가이드 예전에 돈 받고 선정해준다는 논란 터졌을 때도 왜 안 터지나 했었음. 그런데 되게 희한한 게 미쉐린 가이드, 미슐랭 가이드 선정 식당은 이런 번화가에만 있다. 되게 신기함ㅋㅋ 아니 진짜 맛집은 번화가 보다 서울 변두리나 시골, 골목 구석에 많이 있는데 그런 찐맛집, 노포엔 미쉐린 가이드, 미슐랭 가이드 선정됐다는 스티커 단 한 군데도 못 봄. (그래서 더 신뢰 안 감) 

 

 

 

 

 

 

성인 세 명이서 물냉1+비냉2+접시만두 하나 주문했고 기본 반찬은 보시다시피 단촐하다.

 

 

 

 

 

 

브레이크 타임 전에 가서 그런지 자리는 꽤 많았던 충무로 냉면 맛집 필동면옥. 

 

 

 

 

 

 

메뉴는 금방 나온다. 비주얼은 합격. 

 

 

 

 

 

이것은 물냉

 

 

 

 

 

이것은 나의 비냉.

 

 

 

 

 

 

충무로 냉면 맛집 필동면옥의 비냉 맛은 좋다. 적당히 고소하면서 적당히 매콤하고 거의 자극적이지 않은 맛? 

 

 

 

 

 

직장인들 점심시간에는 줄 서서 먹는 곳인데 그렇게까지는 먹고 싶지 않고 그렇게까지 기다려서 먹을 만한 맛도 아니다. (맛은 좋지만)

 

 

 

 

 

 

다음으로는 접시만두. 왕만두 보다는 조금 작은데 이게 과연 13,000원을 주고 사먹을 것인가? 그게 가장 관건이 되겠지만 사람이 3명 이상일 때는 한 번 시켜 먹어도 좋을 거 같다는 게 내 생각이고 두 명이서 왔을 때엔 부담스럽다고 생각한다. 이미 두 사람이 냉면 두 그릇에 접시만두 하나를 시켜도 거의 4만원이 지출되는 거니까. 냉면집 와서 4만원 결제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비싼 건 맞다.

 

 

 

 

 

만두의 맛은 냉면 맛 만큼 좋긴 하다. 피가 얇고 안에 든 고기가 짜지 않아서 좋았다. 충무로 냉면 맛집 필동면옥 역시 노포 식당이긴 한데 옛날부터 원래 비싸지 않았을까 싶고 물가 상승도 있겠지만 내 생각엔 번화가라는 점, 월세, 인지도가 크게 한몫 했다고는 본다. 물가 상승은 그다음. 어쨌든 1년에 한 번, 여름에 냉면 한 번씩 당기니까 그때 딱 한 번 가면 좋을 것 같고 솔직히 냉면 맛있는 곳은 여기 가격 반도 안되는 식당 수두룩하긴 하다. 마치면서 냉면과 만두 맛은 좋긴 한데 가격이 비싼 건 맞고 줄 서서 먹을 만한 식당도 아닌 것 같고 냉면 사진은 찍어도되는데 내부 사진은 절대로 찍으면 안 된다고 한다. 이모들이 찍지 말라고 계속 오심.

 

 

 

필동면옥 지도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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