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집으로 가던 중에 동네 버거킹에 들려서
하루종일 3900원에 파는 세트를 포장해 갔어요~
저 지금 맥도날드 2개월 째 알바하는 직장인인데 버거킹을...>_<
너무 먹고 싶어서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갔답니다.
원래는 다른 거 먹으려고 했는데 캡틴 스파이시가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매콤한 거 한 번 먹어보자면서 포장을 해왔답니다.
집까지 걸린 시간은 대충 10분 정도.
버거킹 감자튀김은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감자튀김보다 훨씬 두꺼워서 그런지
잘 안식더라구요. 따뜻하지는 않았지만 딱딱하지 않았네요.
새로 나온 캡틴 스파이시가 그렇게 맵다는데 제가 한 번 도전해봤습니다.
저는 청양고추는 아직 못 먹어도 어느 정도 매콤한 건 잘 먹거든요.
불닭볶음면도 좋아하는 편이구요.
나름 괜찮았던 감자튀김 상태.
쨔자잔.
덥다고 아버지가 거실에서 주무시고 계시길래
어쩔 수 없이 방에서 사진을 샤샤샷 -_-^
비주얼부터 남다르네요.
스파아시 소스인가요? 보기만해도 매울 것 같은 포스가 후덜덜합니다.
보아하니 스파이시 소스가 메인이고 마요네즈도 들어가있어요.
약간의 양상추와 토마토 슬라이스 한 장,
그리고 숯불향 그윽한 패티도 두 장이네요.
빵 아랫부분 역시 스파이시 소스에 젖을 만큼(?)
처음부터 '나 매워' 라고 말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기대 중...
여러분,오른 쪽 살짝 한 번 보세요.
굉장히 빨갛지 않나요?
그만큼 소스가 강렬하다는 거겠죠?
제가 한 입,두 입 먹어본 결과...
저니까 먹는 거지,웬만해서 매콤한 거 못 드신다면 절대로 비추해요ㅠ_ㅠ
매워요,매워
어떻게 이런 맛을...ㅠ_ㅠ^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부모님들에겐 취향저격일 듯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맛 없는 매운 맛이 아니라 맛있게 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입 맛에는 괜찮았습니다.
불닭볶음면을 좋아하시거나 드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이거 도전해볼만 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또 먹고 싶네요.
버거킹 고객센터 번호거 적힌 영수증,
하단에 보니 설문조사에 응하면 단품 구매 시 세트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는 쿠폰 코드를 준다고 하네요.
저 박똥땡이가 그냥 지나칠리 없죠 ~
옆 구리 한 번 보세요.
아직도 매운내가 나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이게 마요네즈와 같이 버무려저서 부드럽기도 하구요.
물론 꽤 맵기도 합니다 >_<
제일 중요한 건 햄버거 아래 깔려있는 포장지를 보세요 ㅋㅋ
스파이시 소스가 아주 그냥...범벅이...일부러 이렇게 뿌려준건가요 -_-^
암튼 저는 꽤 맛있었고 매력덩어리(?)라고 생각하는 버거였습니다.
제가 위에서도 얘기 드린 것처럼 불닭볶음면 잘 드신다면
<캡틴 스파이시> 버거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
다만 매운 건 물론이고 매콤한 것도 잘 못드신다면 생각은 커녕
거들떠 보지도 않으셔야한다는 거~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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