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비아 (2014)
변요한 / 이주승 / 류준열
스릴러/드라마 / 15세
변요한은 이 영화를 위해서 무려 10킬로를 찌웠다고 합니다.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으로 나오는데요.
역시 배우는 배우더라구요.
하지만 10킬로나 살이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생겼더라구요.
변요한은 경찰 공무원을 위해서 컴퓨터는 물론 휴대폰도 해지했고 SNS까지 모두 끊었습니다.
어느 날,같이 공부하던 친구가 인터넷에 뜬 한 여자의 이야기를 변요한에게 알려주는데요.
자살한 군인의 대한 기사에 '레나'라는 닉네임을 가진 악플러가 입에 담지 못 할 욕을 쓴 겁니다.
거기에 분노를 느낀 사람들이 댓글에 댓글을 달았고
결국 BJ 양게(류준열) 가 신상을 털었다며 악플을 달았던 여자의 집에 직접 같이 찾아갈
인원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친구는 변요한에게 같이 가자면서 설득하고 변요한은 싫다고 하지만
계속 부추기는 친구때문에 조금은 재미를 느꼈는지 함께 동행하게 됩니다.
여러분 보이세요?
BJ양게 역을 맡았던 배우 류준열의 모습입니다 >_<
비중이 꽤 높구요.
정확히 1년 뒤인 2015년 응답하라1988을 통해서 완전 스타가 된다죠^^
푼수끼 있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습니다.
상업적인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가 알기로는 2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굉장한 성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을 정도로 스릴있었구요.
'레나' 가 이미 죽어있는 것을 이들이 발견하고 모두가 범인으로 지목되는 상황까지 놓여지면서
영화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듭니다.
결말을 생각해보자면 변요한의 친구가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같이 동행했던
사람들의 행동과 표정들은 정말 무섭습니다.
인터넷이 워낙 발달되었고 요즘 시대에 잘 맞는 것처럼 우리는 지금 인터넷만 보고
모든 것을 믿고 있는 것처럼 이들 역시 그런 모습을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BJ역을 맡았던 류준열 역시 변요한의 친구가 자살하는 것을 우연찮게
목격하게 되는데 그것을 또 자신의 방송에 생방으로 내보내는 모습 또한 역격습니다.
별에 목말라하는 BJ의 어리석은 모습을 볼 수 있고
결국 인터넷으로 통해 먹이사슬처럼 악플과 악플에 꼬리를 물어 희생자가 생깁니다.
이 영화를 해석해보자면 이 영화에서의 진정한 범인은 그 누구도 아닌
우리 모두가 범인은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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